시는 북코너, 아주라휴게실, 시민편의존, 가상현실(VR) 체험존 등 민원인 편의 시설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제도운영,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환경개선, 전국 최초 반복민원전담대응팀 운영 등으로 시민 고충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에서 그동안 추진한 서비스를 살펴보면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는 민원 ·제안 온라인 대표창구 ‘부산민원120’, 전화 한 통으로 부산시민의 궁금증을 신속·정확·친절하게 상담하는 ‘120바로콜센터’, 시와 16개 구·군의 민원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부산시 통합민원서비스 QR코드’, 방문 전 민원 대기현황을 확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 부산시에서 최초로 시행한 ‘여권대기 순번 알림톡’ 발송,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 통신기술을 활용한 ‘VR 체험관’, 민원창구 컴퓨터 모니터 뒷면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 갤러리’ 등이 대표적이다.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들이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국세청 등 민원실을 운영하는 기관 중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서비스, 공감 체험 만족도를 서면심사, 현지검증, 암행평가, 고객만족도 등 여러 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지위를 3년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통합민원서비스 제공, 적극적인 친절행정의 생활화 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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