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품정책과 식생활개선팀과 식문화 콘텐츠 전문기업인 (주)네츄르먼트(대표 이미경)은 급식용당류저감메뉴를 함께 개발하였다.
식문화의 변화로 인해 후식류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급식에 반영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진 개발이다.
‘당뇨 천만 인구 시대’라는 말이 있을 만큼 현대인은 높은 당류 섭취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하루에 총 2,000kcal를 섭취하는 성인의 경우 200kcal 이내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를 섭취하도록 관리할 것과 가공식품(우유 제외)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성장기인 청소년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 식습관을 좌우할 만큼 아주 중요하다. 이 시기에 당류 섭취에 많이 노출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당류를 찾는 습관이 형성되고 비만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서울시 식품정책과 식생활개선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음식 섭취가 보다 건강하길 바란다.”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다한 당 섭취를 줄이고자 꾸준히 당류저감메뉴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발된 총 12종의 후식류 급식용당류저감메뉴 레시피는 서울시 식품정책과 홈페이지, 서울시 블로그,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바나나푸딩의 재료로는 (100인분 기준) 바나나 4kg, 카스테라 1kg, 커스터드 크림 4kg, 생크림 2kg가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바나나를 0.5cm로 썰고, 카스테라는 1.5x1.5x1.5cm로 깍둑썰기한다. 생크림은 거품을 내 커스터드 크림과 함께 섞는다. 바나나와 카스테라에 크림을 넣은 뒤 잘 섞어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하면 끝이다.
과일스무디볼의 재료로는 (100인분 기준) 바나나(냉동) 6kg, 망고(냉동) 1.2kg, 파인애플(냉동) 1kg, 레몬즙 500g, 꿀 300g가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을 블랜더에 넣고 레몬즙을 넣어 갈아준 뒤, 생과일 스무디를 담고 꿀을 뿌린다. 그릇에 스무디볼을 담고, 토핑류를 올리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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