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브랜드로 유명한 마르헨제이가 자체 항균 원단 매브릭을 개발하여 지난 4일 신제품 ‘올 뉴 리코백 항균 에디션’을 출시했다. 출시 후 하루 주문 1,000건을 돌파하는 등 예약 판매가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패션계도 지속적인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비건, 컨셔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선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마르헨제이가 직접 개발한 항균 소재 매브릭 ‘MARHEN.J Anti-bacterial Fabric’은 100% 국내 생산 항균 원단으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국내 시험 가능한 모든 균주 테스트를 완료하여 99.9%의 항균, 탈취 성능을 인정받았다.
외부 활동을 통해 접촉한 오염균과 매일 사용하는 소지품에 있는 세균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항균 가방이 출시 된 것이다. 더불어 겉감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만든 효성의 대표적인 친환경 섬유인 ‘마이판 리젠’으로 100% 업싸이클 원단이다. 친환경적인데다 가볍고 내구성이 탁월한 강점이 있다.
항균 성능과 친환경 소재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실용성 역시 놓치지 않았다. 가방 내부는 4면 포켓으로 이뤄져있어 수납이 편리하고 길이 조절 가능한 어깨끈을 탈부착하며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마르헨제이 관계자는 ‘의식있는 소비를 뜻하는 컨셔스 패션의 방향성에 맞게 실용성, 동물권 추구하는 것은 물론 환경, 사람을 지키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제품 올 뉴 리코백은 현재 자사몰에서 사전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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