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014790)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341억원 규모의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공동주택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한라는 지난 7일 경기도 ‘수원 당수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2공구)’를 504억원에 수주했다. 수원 당수동 일원, 연면적 5만 3,137.86㎡(1만 6,074평)에 지하 2층∼지상 20층(최저 12층), 6개동, 공동주택 400호,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한라는 대표사로 남양진흥, 경안종건과 함께 공동 수주했으며 한라 공사금액은 403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한라는 8일 연이어 ‘파주 운정3 A17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0공구)’를 837억원에 수주했다. 파주운정3지구내, 연면적 9만 1,147.11㎡(2만 7,572평)에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공동주택 660호,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한라는 대표사로 인본산업과 함께 공동 수주했으며 한라 공사금액은 753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한라 관계자는 “올해 1조 9,000억 원의 신규 수주목표액은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정부의 정책 환경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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