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5년여간 함께한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면서, 공개 연인인 배우 서지승과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시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혼자 산다’를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며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본업인 연기자로서 충실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이시언이 3년째 연애 중인 서지승과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이시언 측은 “절대 아니다”라며 “하차 이유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여전히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서지승 측 역시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적극 부인했다.
이시언은 지난 2016년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해 기안84, 헨리, 성훈 등과 함께 ‘얼간이’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그의 마지막 모습은 오는 2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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