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대표 여자 아이돌들의 달리기 여행이 시작된다.
9일 오후 Mnet ‘달리는 사이’가 첫 방송되는 가운데 시청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달리는 사이’는 K팝을 대표하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달리는 사이’는 K-POP을 대표하는 여자 아이돌들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선미, EXID 하니, 오마이걸 유아, 청하, 이달의 소녀 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러닝 크루’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으로 ‘달리는 사이’를 기대하게 만든다.
데뷔 14년 차 선미부터 데뷔 3년 차 이달의 소녀 츄까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자 아이돌들이 보여줄 케미에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크루들은 “연예계 선후배로 만났지만 언니, 동생 혹은 친구가 되는 순간이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달리는 사이’는 ‘인생과 달리기는 닮았다’는 뚜렷한 주제 아래, ‘러닝 크루’들이 달리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펼쳐진다. ‘러닝 디제이’인 장윤주는 크루들이 달리기를 하는 동안 생각해 볼 만한 주제를 던져주며 프로그램에 따뜻함을 더할 예정이다. 전력 질주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 시대 속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러닝 크루’들이 평범한 20대로 돌아가 청춘의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깊은 우정까지 쌓아가는 모습은 지친 일상에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러닝 크루’들이 함께 생활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의지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이들이 보여줄 진솔한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리기보다 삶과 인간관계에 더욱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인 ‘달리는 사이’에 출연하는 러닝 크루 멤버들은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촬영을 하는 동안 서로 닮아갔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작은 달랐지만 촬영을 하면 할수록 닮아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인 것. 크루 중 막내인 츄가 “고민을 혼자 안고 있어서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 또 다른 가족이 생긴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듯이 가족처럼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달달구리’ 크루들의 모습이 기대되는 바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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