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정부의 ‘2021년(3차)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11곳이 선정돼 국비 701억 원을 확보했다. 어촌뉴딜300은 해수부가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공모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창원시의 실리도항과 삼귀포구, 통영시 동부항과 마동항, 사천시 구우진항, 거제시 여차항과 성포항, 고성군 신부항, 남해군 장항항과 초전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11개 마을에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등 총 1,002억 원을 투입, 여객지 기항지 개선, 어항 안전시설 정비, 어민 복지 공간 조성, 관광 편의시설 확충, 생활 기반 시설 구축, 바다 생태체험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춘근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경남이 어촌뉴딜300사업에 11곳이 선정돼 국비 701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