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이코노미’란 제로 금리, 제로 물가 상승률, 제로 출산율, 제로섬 경제 등 모든 것이 제로를 향하는 우리 경제의 미래를 전망한 키워드다. 세계 최저의 출산율로 급격하게 쪼그라드는 경제, 정부부채 폭증으로 인한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취업 기회를 잃어버린 ‘코로나 세대’가 부른 양극화와 가계 빈곤…우리 경제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인 저자가 분야별·경제 주체별 대응 방안을 정리했다. 저자는 제로 이코노미가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가까워졌다고 진단하면서 개인에겐 자산 인플레와 양극화 대비를 주문하고 ‘월 100만 원 일자리가 10억 원 자산보다 낫다’는 조언을 건넨다. 기업을 향해서는 현금 보유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M&A 대유행, 미국의 ‘핀셋형 통상 압력’에 대비할 것을 주문한다. 1만 6,000원.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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