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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벌거벗은 세계사' 은지원 "이혜성, 얼굴만큼 뇌도 예쁘다"

/사진=tvN




가수 은지원이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 함께 출연하는 방송인 이혜성에 대해 “얼굴만큼 뇌도 예쁘다”고 칭찬했다.

11일 오후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김형오PD와 설민석, 은지원, 존박, 이혜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스토리 라인이 살아있는 설민석의 강의와 더불어 진행되는 세계사 퀴즈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은지원은 “학창시절에 세계사를 많이 못 배워봤다. 그런 것들이 이 나이까지 아쉬운 점이었는데 이번 계기로 인해 선생님의 말씀으로 들으니까 머리에 오랫동안 남고 간접체험으로 많이 겪어본 사람으로서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세계사 공부만 하면 못했을 수도 있는데 세계 여러 명소를 간접 체험하고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막상 녹화를 하다 보니 더 재밌더라. 너무 빠져들어서 ‘강의를 빨리 접했으면 공부를 잘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설민석은 “공부를 더 잘했다면 젝스키스가 없었을 수도 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성, 존박과 함께 패널로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도 밝혔다. 은지원은 “정말 범접할 수가 없다“라며 ”또 다른 차원이 하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외모가 예쁘신 만큼 뇌도 예쁘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프리선언 후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혜성은 “첫 고정 예능에서 세계사를 배울 수 있어서 설렌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걸 좋아한다. 7차 교육 과정 시대인데, 세계사를 배웠던 기억이 없다. 정말 빠져들어 간다. 시청자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성은 프로그램 내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흐름에 도움이 되는 진행을 맡고 있다. 세계사에 관련된 음식들이 나올 때 준비할 수 있으면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다. 제가 이번이 첫 고정 예능이기도 하고 그렇게 재마있는 사람도 아니라서 이 프로그램에서는 은지원, 존박이 예능을 담당해주시면 저는 교양쪽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12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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