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텐트가 철거되지 않고 계속 방치돼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이 신고했다. 사망한 2명 중 1명은 인근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여성의 신원은 파악 중이다.
경찰은 텐트 안에서 액화가스 난로를 피운 흔적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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