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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녀의 사랑법' 한지은X류경수, 확 달라진 이미지로 시선집중





‘도시남녀의 사랑법’ 한지은과 류경수가 개성 강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22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정다연) 측은 15일,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오선영(한지은 분)과 강건(류경수 분)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법이 다채로운 도시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시즌제로 제작되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이라는 부제로 포문을 연다. ‘또 다른 나’를 꿈꾸며 행복과 사랑을 찾아 순수의 일탈을 즐기는 도시남녀. 자신의 삶에 누구보다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부딪칠 줄도 아는 이들의 ‘찐’연애담이 공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배우 한지은, 류경수의 합류는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두 사람의 달라도 너무 다른 매력이 담겨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순간의 직감에 따라 연애하는 ‘뜨거운 여자’ 오선영은 당당한 포스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디서도 기죽지 않을 듯한 카리스마가 그의 매력 포인트.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눈빛은 그녀의 화끈한 성격을 엿보게 한다. 열혈 체육 교사인 그는 ‘모 아니면 도’의 확실한 성격을 지닌 여자. 강렬한 매력의 오선영이 그려낼 리얼 로맨스가 기다려진다.

‘자발적 솔로’ 강건의 매력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은오(김지원 분)와 서린이(소주연 분)의 ‘남사친’인 그는 세상 만만해서 별명까지 ‘만만둥이’인 인물. 매일 ‘여사친’들에게 지고 살지만, 알고 보면 그는 한때 ‘문단의 루키’로 등장한 소설가다. 얼핏 심드렁해 보이면서도 깊은 생각(?)에 빠진 얼굴이 이를 알려주는 듯하다. 강건의 뒤로 보이는 작업실의 풍경도 눈길을 끈다. 지성미로 충만해야할 소설가가 어쩌다 ‘여사친’들의 ‘만만둥이’가 되었는지, 그가 ‘자발적 솔로’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그의 사정과 속내가 궁금해진다.



한지은, 류경수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은 만큼, 두 사람의 새로운 변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지은은 전에 없던 화끈한 매력으로, 류경수는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부드러운 매력과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미 오선영의 카리스마와 강건의 부드러운 매력을 맞춤옷을 입은 듯 소화해낸 두 사람. 색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한지은, 류경수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무엇보다 ‘로맨스 드림팀’으로 통하는 제작진과 반박불가 ‘설렘장인’들의 조합은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보여준 박신우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히트시킨 정현정 작가의 의기투합은 그 자체로 신뢰를 높인다. 현실 공감과 설렘을 선사할 스토리에 지창욱, 김지원, 김민석, 한지은, 류경수, 소주연의 열연이 더해져 ‘인생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올겨울을 따뜻한 설렘으로 물들일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기획, 제작한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고, 오는 22일(화) 오후 5시에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 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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