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및 기획 지원 사업’에 ‘웰에이징(Well-Aging) 휴먼헬스케어 밸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가 주관하고 광주시·전북도가 협력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5,000만원의 연구기획 예산이 지원된다.
웰에이징 휴먼헬스케어 밸리 조성사업은 웰에이징 특화 융·복합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주도의 질 좋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초고령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년 질환 연구·치료, 미래형 의약·식품 연구개발, 사업화 거점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사업기획을 담당한 광주전남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사업 추진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5개월간 타당성 검토, 세부 사업계획 수립 등 기획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의 산업·보건 분야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광주, 전북과 협력해 초광역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