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가격비교 전문 플랫폼 다나와와 손잡고 자동차 관련 온라인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신한금융의 통합 자동차금융 플랫폼 ‘신한 마이카(My Car)’를 종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목표다.
신한카드는 서울 양천구 다나와 본사에서 다나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차량 정보, 인기모델 순위 등 다나와의 자동차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고 신한 마이카를 통해 최적의 자동차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고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서로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독자적 콘텐츠 개발 등 장기적인 협업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동차 구매 패러다임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신한 마이카는 자동차 관련 토탈 서비스와 컨텐츠를 연계해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온라인 자동차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