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차기 국회 정보위원장에 3선의 김경협 의원을 내정했다.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15일 “김태년 원내대표가 김 의원에게 차기 정보위원장을 제안했고 김 의원도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전임자인 전해철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에 지명되면서 정보위원장직을 사임했다.
친문 성향인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2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서 찬성 입장을 밝히는 연설자로 나선 바 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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