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고은아의 반려견 건강 체크 방법은 무엇일까?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서는 반려견 하늘이와 구름이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고은아의 일상이 공개된다. 특히 그녀는 말 못하는 반려견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일 배설물을 확인한다고 해 시선이 쏠린다.
고은아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배변 패드 앞에 앉아 사진으로 반려견의 대변을 촬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맨손으로 대변을 집어 들고 관찰하는 거침없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동공지진을 일으킬 예정이다.
고은아의 돌발행동을 지켜보던 MC들과 의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고 그녀는 다른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배변의 온도를 꼽으며 언제 배변했는지를 알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에스더는 “반려견의 대변을 손으로 만질 경우 그 유해균이 사람에게 끼칠 수 있다”며 뼈 때리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이어 반려견의 엉덩이에 직접 코를 대고 냄새를 맡는 고은아의 독특한 모습은 MC들을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게 만든다. 충격적인 장면에 전현무는 “뭐 하는 거야 지금 도대체?”라고 외쳤고 김수찬 또한 “누나 이건 아닌 거 같아”라고 배우인 그녀의 이미지를 걱정하는 등 스튜디오가 아수라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그녀가 이 같은 행동을 벌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는 하늘이의 코골이가 점점 심해진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이에 ‘펫 비타민’에서는 숙면을 방해하는 반려견의 코골이 원인과 해결방안, 숙면에 도움이 되는 특급 비법을 공유, 유익한 시간을 나눈다.
고은아의 범상치 않은 반려생활은 1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펫 비타민’에서 만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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