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2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9일 부산시 보건당국에따르면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1451번부터 1472번까지로 모두 22명이다.
26일째 두 자릿수 확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누계 확진자는 1,472명으로 늘었다.
1211번(요양병원)과 1324번(수영구)은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전날 끝내 숨졌다.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1463번(사하구)과 1464번(사하구)·1465번(사하구)·1466번(사하구)·1467번(사하구) 등 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439번(사하구)의 가족이다.
1452번(수영구)은 순천의 한 예식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 예식장을 다녀온 일가족 4명이 확진된 바 있다.
1453번(영도구)은 요양병원 직원으로,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1460번(사하구)과 1471번(북구)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이거나 직장 동료 등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22명은 현재 이송 대기 중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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