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주연으로 확정됐다.
MBC는 21일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주연으로 배우 문소리가 낙점됐다”고 밝혔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년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연출은 ‘주몽’, ‘선덕여왕’, ‘여자를 울려’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극본은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 등을 쓴 정도윤 작가가 맡았다.
문소리는 사내 최초의 여성 임원을 꿈꾸는 워커홀릭 전자회사 인사팀장 ‘당자영’을 연기한다. 그는 전작 ‘내 인생의 황금기’ 이후 12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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