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잠연구소의 허수진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정 보육이 길게 지속될수록, 아이들에게 맞는 올바른 하루 패턴을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허수진 대표는 범은경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함께 아기잠연구소를 이끌며, 아기 하루 일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수면 육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기잠연구소의 패턴 분석 서비스는 아기의 하루 일과를 점검하고 문제가 되거나 일과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해 주는 아기 일과 분석 서비스이다.
“아기를 어떻게 먹이는지, 어떻게 재우는지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이나 육아 서적을 통해 많이 얻을 수 있죠. 하지만 내 아이에게 적용했을 때는 정답이 아닐 때가 많아요. 우리 아이를 면밀히 살펴보고 적합한 습관을 들여주는 몇 주 간의 컨설팅만으로도 육아의 질은 확 바뀔 수 있습니다.”라고 허수진 대표는 자부한다.
“1회 상담만으로도 많은 아기 수면 문제가 개선되었습니다. 다양한 후기를 통해 확인되지만, 2회~4회 상담 진행 시 90% 이상 아기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고통받고 있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더 많은 분들이 아기잠 상담(알잠, 알기 쉬운 아기 잠)을 알게 되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아기잠연구소는 수면 상담 비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초보 부모들에게 좀 더 쉬운 육아를 전파하기 위해 무료 패턴 분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패턴 분석 이벤트는 네이버 카페 ‘알잠’에서 진행된다. 참여 방식은 선착순으로, 매주 월요일 알잠 카페 내 이벤트 모집 공고에 가장 먼저 댓글을 단 10명이 선정된다. 이후 알잠 앱에서 5일간의 아기의 패턴을 입력하고 알잠 카페에 공유하면 무료 패턴 분석 이용권이 발급된다. 무료 패턴 분석 이벤트는 알잠 카페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패턴 분석 서비스는 기존 5만 원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는 서비스이지만, 아기잠연구소는 코로나-19로 가정 보육에 특히 고민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특별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아기의 패턴을 입력하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아기의 수면이 많이 개선되었다’며, ‘아기의 월령별 권장 시간표와 내 아기의 시간표를 비교해가며 입력하면서 나도 모르게 내 아기에게 맞는 일과를 찾게 되었다’는 후기도 올라온다.
아기잠 연구소 허수진 대표는 “알잠을 통해 더 많은 아기들이 꿀잠을 자고, 더 많은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 중입니다. 아기잠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도 기저귀 값 분유 값 생각하며 전전긍긍하시는 엄마들이 많은데 무료 서비스를 통해 좀 더 질 좋은 육아, 행복한 육아를 하길 희망합니다.”라며 “아기는 성장하면서 여러 번의 변화가 계속되고 잠에 대한 고민이 다시 찾아올 겁니다. 그럴 때 알잠은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든든한 육아 지원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 아기잠연구소와 함께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바이소셜(Buy Social)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소셜이란 나의 소비가 사회에 미칠 변화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것, 다양한 가치를 담은 사회적 경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이들의 가치를 지지하는 것을 뜻한다.
아기잠연구소는 ‘알잠’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육아를 지원하면서, 또한 전문성을 가졌지만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고민인 여성들과 함께하고 있다. 부모와 아기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가는 아기잠연구소와 같이, 사회적 가치를 가진 기업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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