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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 말레이시아 시상식 'AME 2020'서 신인상 수상

장한별 / 사진=‘AME 2020’ 제공




가수 장한별이 말레이시아 시상식에서 톱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현지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장한별은 지난 20일 개최된 ‘Anugerah Meletop Era 2020(이하 ’AME 2020‘)’에서 톱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AME 2020’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방송국 ASTRO, 예능 프로그램 MeleTOP과 라디오 ERA가 주최한다. 장한별이 ‘AME 2020’에서 수상한 톱 신인 아티스트상은 국민 투표로 진행됐으며, 한 해를 가장 빛낸 각 분야 최고의 연예인들에게 주는 상이다.

장한별은 소속사 빅오션ENM을 통해 “‘AME 2020’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말레이시아 연예계 첫발을 내디딘 날부터 현재까지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트윙클러(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1년 밴드 레드애플 메인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한별은 싱글 ‘봄이 왔어요’, ‘뭣 같은 LOVE’, ‘새벽 한 시’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장한별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Big Stage) 2019’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었고, 결승전에서 부른 ‘LUKA DAN BAHAGIA’는 말레이시아 말라카FM 차트에서 36주째 1위를 차지했다.

빅오션ENM 관계자는 “장한별이 ‘AME 2020’에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장한별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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