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새로운 도자시장 구축과 도자산업 저변확대에 지렛대 역할을 할 ‘여주도자기플랫폼’ 오픈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정지현 여주도자기조합의 이사장, 김진오 세종여주문화재단 이사장, 손상희 인덕대학교 교수 등이 함께했다.
여주도자기플랫폼은 ‘여주도자기’ 사이트를 통해 여주지역 90여개 도자기업체의 800여 품목을 소개하고 판매하게 된다. 특히 생활도자기의 본고장인 여주시의 도자산업 인프라를 온라인몰로 구축하고 홍보와 판로개척, 판매까지 언텍트시대에 맞는 온라인시장을 열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매출을 유지·관리하기 위해서는 다매체·다노출이 매우 중요한 만큼 대형 온라인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 옥션, 쿠팡, 인터파크, 11번가까지 판매망을 연결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 19로 2년 연속 여주도자기축제가 취소되면서 도자기업체들이 경제적 타격을 많이 받고 있는데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보고 구매하는 온라인몰이 구축돼 대단히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스톱으로 도자기 판매를 지원하는 온라인 최대 도자기마켓이 될 도자기플랫폼이 언텍트시대 도자기축제의 새로운 방안이자 도자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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