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과 숙명여자대학교, 아모레퍼시픽,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서울 용산의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가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참여 회원사의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매년 말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가 세 번째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가했으며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과자류 등을 개별 선물상자로 포장해 용산구의 10개 아동시설, 총 2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만은 충분히 전달되길 바란다” 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는 그동안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등 연합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총 50여개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72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