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 1,155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직원들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모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금액이다.
부산시는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을 KBS에 기탁할 예정이며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된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가까이 있는 구·군청 혹은 동 주민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화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 은행이나 관공서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기부하거나 온라인 계좌 송금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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