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크라이 포 미(CRY FOR ME)’를 발표한 트와이스가 해외 유수 언론 매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올해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트와이스는 팬들을 위해 신곡 ‘크라이 포 미’를 발매했다”며 “이 노래는 JYP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이자 전설적인 프로듀서 박진영과 그래미 수상 이력의 록 밴드 원리퍼블릭 멤버 라이언 테더 등 세계적인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곡”이라고 집중 조명했다.
이어 “이미 숱한 1위를 거머쥔 트와이스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더욱 견고한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0월 26일 발매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으로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꼽은 ‘2020년 K-POP을 대표한 노래&앨범’ 중 앨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빌보드의 12월 19일 자 ‘빌보드 200’ 차트 72위를 차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더해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뮤지션들과 트와이스의 색다른 시너지가 돋보이는 ‘크라이 포 미’는 전 세계 K팝 팬심을 뒤흔들고 있다.
19일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신곡 안무 영상은 21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고, 22일 오전 7시 기준 조회 수 380만 회를 넘어섰다.
편하고 활동성 있는 하얀색 룩을 입은 멤버들은 화려한 안무 구성과 유려한 춤선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새 노래의 음원은 발매 직후인 18일 오후 3시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톱 100 차트 최정상에 진입했다.
또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20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2위 등 호성적을 내며 열렬한 해외 인기를 증명했다.
‘크라이 포 미’는 사랑과 증오가 뒤엉킨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한 노래로 트와이스의 매혹적인 매력을 짙게 담고 있다.
정식 발매 전인 지난 6일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깜짝 공개해 전 세계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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