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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변창흠, 주거정책은 진보적…청문회 이후 적격여부 판단"

"정책 진보적 측면 있으나 노동자 인권 소중해"

김종철 정의당 대표/ 연합뉴스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23일 최근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변 후보자의 부동산이나 주거 정책 노선은 진보적”이라며 이날 인사청문회 후 후보자 적격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에서는 오늘 청문회까지는 확실하게 하고 그 다음에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다만 당내 의원들이나 지도부는 굉장히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은 진보적인 측면이 있으나 노동자들의 인권이 굉장히 소중하다. 그런데 그런 인식을 갖고 있다고 하면 상당히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청문회에서 얘기를 들어보자. 그런데 그런 문제의식이 국민 감정이나 또 저희가 생각할 때 문제가 계속 있다고 판단하면 부적격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변 후보자의 방배동 주택 관련 논란에 대해 사회자가 “공공소유 임대주택 등 이런 정책을 주장하시는 분이 은행 대출에 카드 대출까지 받아 강남에 집을 사셨더라. 모순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좀 그런 면도 있는데 방배동에 대단지는 아니고 조그마한 단독 아파트더라. 여하튼 언행일치가 중요한데 아쉽다”고 답했다.

한편 전날(22일) 변 후보자가 정의당 농성장을 찾아 사과의 뜻을 표한 것에는 “오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후보자가 사과하러 와서) 본인이 국토 관련 일만 하다보니 교통 이런 것을 잘 몰랐다고 했다. 납득이 잘 안 되는 말이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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