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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보건부 "화이자 백신 44만 명 접종, 부작용 없어"

타우피크 알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보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자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어떤 부작용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이 보도했다.

사우디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모두 건강하다”며 “예상치 못한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사우디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접종을 시작했다. 무료로 이뤄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선택사항이며 65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인들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현재까지 사우디 국민이나 사우디 거주 외국인 44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알아라비야 방송이 전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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