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새로운 별로 떠오른 김한별(24)이 SK텔레콤의 지원을 받는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김한별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원 기간은 3년이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김한별은 올해 헤지스골프 KPGA 오픈과 신한 동해오픈 등 시즌 2승을 거뒀고, 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그룹장은 “김한별 선수가 (SK텔레콤이 후원하고 있는) 최경주(50) 선수의 뒤를 이어 한국 골프를 대표하고 더 나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성공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한별은 “한국 남자 프로골프를 위해 지속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는 SK텔레콤의 가족이 돼 영광이다. 앞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PGA에도 진출해 최경주 선배님을 잇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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