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홍현희와 그의 매니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2주간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현희와 그의 매니저는 함께 촬영을 했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스태프 중 한 명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를 진행했다.
홍현희는 지난 3일에도 TV조선 ‘뽕숭아학당’과 ‘아내의 맛’의 컬래버레이션 녹화에 함께 참여했던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홍현희는 이번에도 다행히 음성이 나왔지만 향후 스케줄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고정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은 물론, 오는 29일 열리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전참시’는 오는 25일 예정돼있던 스튜디오 녹화를 취소하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2주 연속 결방을 확정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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