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내년부터 출산장려 지원금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원 대상을 기존 둘째 자녀 이상에서 첫째 자녀까지 확대한다. 지원 금액은 첫째 자녀 100만원, 둘째 자녀 200만원, 셋째 이상 자녀 3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지급 방식은 보호자 예금통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안성시에 출생등록을 하고 계속해서 거주하는 2021년 1월 1일 출생아부터이며, 보호자는 지원 대상자의 출생등록일을 기준으로 180일 이전부터 안성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보호자의 거주 기간이 180일 미만인 경우에는 180일이 지났을 때 지원받을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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