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이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은 2억8,000만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사랑나눔기금’으로 1년간 모은 급여 모금액 약 2억8,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향후 현대건설 사업장 인근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기탁행사에는 김준호 현대건설 노조위원장과 안재봉 현대종합설계 팀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이후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만2,000여명의 임직원이 약 33억원을 모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진출 지역의 지역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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