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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9명… 9일 연속 300명대





서울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9명이라고 24일 밝혔다. 22일 375명보다 56명이 줄었지만 9일 연속 300명대를 이어가면서 수도권 대유행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이 5명이었고 314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를 진단건수로 나눈 확진율은 지난 22일 0.8%에서 0.6%로 소폭 감소했다. 서울시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의 25.7%를 기록했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9명,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금천구 교회 관련 3명, 노원구 병원 관련 3명, 마포구 보험사 관련 2명, 중구 콜센터 관련 2명이 각각 추가됐다.

전날 사망자 2명이 늘어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47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1만6,050명이다. 6,732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9,17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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