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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면 3차로 30일부터 개통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면 월계1교부터 의정부 시계까지 6.85㎞ 구간의 3차로 공사를 완료하고 30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구간은 도봉지하차도(연장 2.99km·3차로)와 초안산지하차도(연장 402m·3차로), 상도지하차도(연장 190m·2차로), 장암지하차도(연장 400m·1차로)와 연결된다. 앞서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시계∼상계교 이전 구간은 지난해 말 양방향 6차로로 공사를 완료해 운행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는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어졌지만 차량 통행량이 많아 출퇴근시간대마다 상습적인 정체를 빚었다. 하지만 이번 성수방면 3차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도봉지하차도가 연장되고 기존 도로에 방음벽이 설치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한편 동부간선도로를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 전체 공정률은 92.7%이다. 마들길 정비와 의정부 방면 3차로 개통 등 나머지 공사는 내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로 확장에 따른 혼선과 교통정체 최소화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창동교~넉천교 1개차로는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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