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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부터 허준호까지…크리스마스X연말 맞이 애장품 기부 캠페인 참여

▲ 위로부터 배우 고준, 김태희, 이시언, 허준호가 자신이 선물박스에 기증한 애장품과 함께한 사진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들이 애장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연예계 선한 영향력 행렬에 합류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0일 고준, 김지석, 김태희, 이시언, 허준호 등 소속 배우 29명이 이번 달 15일부터 박스 337(BOX 337)앱에서 진행되는 '선물박스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올 연말 코로나 사태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결식 아동들을 돕기 위해 배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선물박스 기부 캠페인'은 스토리제이컴퍼니를 시작으로 내년 3월말까지 각 분야별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후속 릴레이로 범국민적 '선물박스' 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미 두번째 릴레이를 이어 받을 기획사는 유진, 기태영, 정겨운, 지주연, 김유미 배우 등이 소속되어 있는 인컴퍼니로 전 배우의 참석이 확정되었다.

박스 337은 셀럽과 팬이 함께하는 신개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선물박스 캠페인 기부 물품의 판매 수익 100%는 셀럽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 단체에 전달된다.

이와 관련 소속 배우 김태희는 "코로나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같은 소속사의 배우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하고 팬들과 함께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이어서 이번 만큼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선행 동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애장 하는 물품이다 보니 어떤 분께 전달될지 궁금하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태희의 애장품을 담은 선물박스 기부 이벤트는 이달 15일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 박스 337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며 기부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Box337이라는 투명한 기부문화를 알게 되었다. 특히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 이번 선물박스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물박스 기부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는 Box337 앱은 올해 초 새로운 기부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적인 현금 기부가 아니라, 이미 사용된 물품을 현금처럼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부 문화 서비스이다. 안드로이드 기반과 IOS에 Box337 앱이 오픈 되어, 유명 셀럽인 아이돌, 배우, 정치인, 경제인 각종 스포츠 선수 및 레전드 등 유명 셀럽의 애장품 6,000여 점이 순차적으로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수익금 100%는 모두 물품 기부자의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바스켓 등 기부 처에 전달되고 또한 기부의 모든 진행 과정은 Box337 앱에 공시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물박스 기부캠페인에 참가를 희망하는 팬들은 안드로이드와 IOS마켓에서 BOX337 앱을 다운로드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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