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영국발 항공편에 탄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미국 입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음성 판정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영국내 코로나19 변종 확산 우려에 따른 것으로, 이번 조치는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28일부터 적용된다고 CDC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2일만 해도 영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 의무화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도 영국발 입국 제한 조치에 가세함에 따라 다른 나라의 정책에 미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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