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1월까지 도내 아동복지시설 1,076곳에서 근무하는 시설장과 종사자에 대한 ‘채용 당시 범죄경력 조회여부’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 시설장과 종사자에 대한 아동학대, 성범죄 경력은 매년 확인되고 있으나, 채용 시 다른 범죄경력 조회 여부는 별도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도는 아동 범죄 피해 방지와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시설 관계자에 대한 선제 범죄경력 조회 여부 전수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수조사 후에는 개선방안 도출, 범죄경력 점검·확인 정례화와 명확한 조회방법 규정 등을 위한 중앙부처 제도개선 건의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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