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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줄 모르는 포항 분양시장...상승세 뚜렷한 포항 아파트 값, 상승세 당분간 계속 될 듯





포항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구.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포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월 달 대비 0.76%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며 오름세를 지속했다. 특히 포항 북구지역은 10월 대비(0.93% 상승) 대폭 상승하였고,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상승했다. 포항 남구지역은 대잠동 포항자이, 북구지역은 삼구트리니엔 등이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포항자이의 전용면적 84㎡형(34평형)은 최근 6개월 새 2억 원 이상 치솟아 현재 6억 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장성푸르지오의 경우 84㎡(33평형)기준으로 지난해 3억 원에서 6억 원까지 올랐다. 지난해 2억8000만원에 거래되던 양덕4차 삼구트리니엔 84㎡(33평형)는 4억 원까지 오르는 등 포항 아파트가격은 끝을 모르고 상승 중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포항아파트 시장은 지난 2016년 이후 꽁꽁 얼어붙었고, 최근 3년간 분양물량이 없었다. 미분양 물량이 거의 소진되었기 때문에, 수요공급의 법칙을 보더라도 신규아파트 공급은 부족하다.” 면서 “1년에 포항에 필요한 주택이 3,000~4,000세대 정도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늘을 찌르고 수요는 늘어나는데 새집은 없고 공급물량은 한정되어 있으니 당연히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포항에는 지난 2017년 이후에는 공급이 전무하였고, 2020년 포항의 미분양은 11월말 기준 단 35세대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분위기 속에 향토기업 삼구건설(주)은 KTX포항역 바로 앞 이인지구에 1,156세대 프리미엄 대단지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을 공급한다.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KTX포항역 역세권개발과 창포동-성곡오거리를 잇는 구간도로(중로1-58호선), 우현동-이인지구 도시계획도로(대로3-27호선)가 예정되어 있어 정주여건 뿐만 아니라 향후 프리미엄까지 높은 포항의 새로운 주거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삼구건설의 관계자는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지금까지 트리니엔의 기술력을 총망라한 품격 있는 주거공간으로, 1,156세대 대단지이자, 지금껏 보았던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른 역대급 아파트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KTX 포항역 역세권에서 첫 번째로 분양하게 될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전용면적 59㎡(82세대) /67㎡(320세대) /84㎡A(672세대) /84㎡B(82세대) 총1,156세대(10개동)규모로 공급되며, 2021년 1월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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