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정돼 있던 온라인 콘서트를 취소한 가운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2020 시아 발라드 앤 뮤지컬 온라인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XIA Ballad&Musical Online Concert with Orchestra)’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7일 오전 오케스트라 단원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오후 공연이 긴급 취소됐다.
당시 소속사는 “해당 단원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에 따라 해당 공간을 폐쇄 조치하고 방역을 마쳤다. 공연장 내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오늘(27일) 오후5시에 예정되었던 공연은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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