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성우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기소의견으로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
배성우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배성우의 혈줄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배성우는 음주운전이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하게 됐다. 배성우는 주연으로 출연 중이었기에 ‘날아라 개천용’ 측은 불가피하게 3주간 휴방을 결정하게 됐다. 배성우가 맡은 박삼수 역은 배성우의 소속사 대표인 정우성이 대체하게 됐다. 정우성은 17회부터 20회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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