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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서도 ‘디지털 위안화’ 시험…도입 속도 빨라지나

중국 정부가 지난 10월부터의 공개 시험에 내놓은 ‘디지털 위안화’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남부 선전과 쑤저우에 이어 베이징 일부 지역에서도 ‘디지털 위안화’ 시험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위안화’ 도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중국 매체인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 서남부 펑타이구에서 전날 인민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가 시작됐다. 신경보는 “(일정한 금액을 받은) 소비자가 펑타이구에 있는 맨캣 커피숍에서 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을 사용해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베이징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험이 처음으로 이뤄진 펑타이구 리저 상업구는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연구소’가 있는 곳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017년 산하에 디지털 위안화를 연구할 디지털화폐연구소를 설립했다. 즉 이번 시험이 베이징에서의 전면적인 공개 시험은 아닌 셈이다.



인민은행은 앞서 이달 장수성 쑤저우에서는 10만명에게 200위안(약 3만3,000원)씩, 총 2,000만 위안(약 33억원)어치의 디지털 위안화를 나눠주고 최근까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선전에서 5만명에게 200위안씩 1,000만 위안의 디지털 위안화를 지급해 첫 공개시험을 진행했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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