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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日레코드대상서 ‘특별국제음악상’ 첫 수상자

올해 신설 부문 초대 수상자 영예

수상자 중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

“우리 노래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TS는 지난 30일 일본 TBS로 생중계된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고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특별국제음악상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BTS가 초대 수상자로 기록됐다. 올해 일본 레코드대상 수상자 중 해외 아티스트는 BTS가 유일하다. 이들은 “올해는 세계적으로 힘든 해였는데, 음악이 더없이 큰 힘이 됐다”며 “저희 노래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영상을 통해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 무대도 펼쳤다. BTS는 지난 25일 공개된 일본 오리콘 차트 연간 ‘작품별 판매수’ 부문 앨범 랭킹에서 7월 발매한 일본 앨범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로 65만 8,88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과 미니앨범 ‘BE’는 각각 5위와 16위를 차지하는 등 총 4장의 앨범이 톱 100에 들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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