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늘어 누적 6만7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50명)보다 83명 줄면서 지난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중순부터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41명→1,132명→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4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이 36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9명, 부산 72명, 인천 59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경북·경남 22명, 충남 17명 등 순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4,3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724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5,082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36명으로 총 4만2,271명(69.59%)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1만7,5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0명(치명률 1.48%)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