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제목이 ‘마이 트레저(MY TREASURE)’로 밝혀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31일 ‘마이 트레저’에 대해 “이 세상의 누구나 단 하나뿐인 보석 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은 가사 내용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다 같이 힘을 내자. 내일은 다시 환한 빛이 뜰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8월 데뷔한 트레저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보이(BOY)’와 ‘사랑해 (I LOVE YOU)’ 그리고 ‘음 (MMM)’을 발표하고 쉴 틈 없이 활동했다. 이 3곡의 공통점은 모두 사랑을 노래하며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 위주의 곡들이었는데, 이번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는 트레저가 처음 선보이는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다.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라는 첫 번째 도착지에 이르른 이들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빛을 발할 시점이다.
이날 공개된 ‘마이 트레저’ 타이틀 포스터 속 대형 케이크 앞에서 미소를 띤 트레저 12명 멤버의 사진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YG는 “전 세계가 매우 힘든 시기인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조차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멋있는 디자인의 티저 이미지보다 뮤직비디오 세트에서 찍은 밝은 웃음의 기념사진을 사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 트레저’라는 곡을 통해 그동안 트레저를 응원해 준 팬들과 더불어 어딘가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그 어느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 음원은 오는 1월 11일 발매된다. 피지컬 음반은 1월 12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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