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는 30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 ‘2021학년도 학부 등록금 전년대비 0.47% 인하, 대학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밭대는 이번 결정으로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동결, 학부 등록금 역시 14년간(2008 ~ 2021년) 동결 또는 인하하게 된다.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는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더는 방향으로 등록금을 책정할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한밭대 오용준 등록금심의위원장은 “한밭대는 지역의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정부의 등록금 동결 정책에 동참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며 “등록금 동결하는 대신 효율적 재정운용으로 교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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