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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보훈처장 “나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해야”

31일 취임식···“국민통합 시대의 토대 닦는 보훈 돼야”

황기철 보훈처장. /사진제공=보훈처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보상을 하고 그분들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것이 바로 보훈”이라고 밝혔다.

황 처장은 31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분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에 전력을 다해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존경하고 본받는 여건을 만드는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며, 해야 할 일”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홍보와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양과 예우 등 보훈처의 여러 업무에 비대면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를 꼼꼼하게 살피고, 기존의 대면 업무 역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민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처장은 또 “독립·호국·민주의 분야별 정책 수립과 시행에 있어 만전을 기하면서도 균형감을 잃지 않도록 항상 신중하고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정쟁의 대상이 아닌,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미래 번영을 위한 국민통합 시대의 토대를 닦는 보훈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주요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한 황 처장은 해군작전사령관 시절인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작전인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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