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불안과 답답함의 원인을 다른 사람이나 외부 탓으로 돌리면서 분노의 감정이 커지는 현상이다. 특히 자영업자 등 경제적 타격을 크게 받는 사람들은 생계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과도한 집착,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감정이 폭발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상황에 몰두하기보다 이를 벗어나 주의를 끌 만한 일에 집중하거나 시간을 정해 명상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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