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12월 31일 SK하이닉스와 온라인으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선별진료센터는 문진동, 접수동, 검체채취동 등으로 구분되며 간이음압시설 설치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양 기관이 논의 중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약 3개월 간 선별진료센터 내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를 지원하고 SK하이닉스 상주 간호인력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려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위기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올해 초 경북대구 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경북대구2·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참여한 바 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대외협력총괄)은 “반도체 제조업은 국가 핵심 산업이며 기술개발과 사업 운영에 가장 중요한 건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이다. 고려대의료원이 SK하이닉스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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