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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지난해 4분기 18만대 인도…역대 최대

작년 전체로는 50만대가량

모델Y 상하이서 곧 생산 개시

테슬라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지난해 4·4분기 18만대가 넘는 차량을 인도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 총 49만9,550대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연례 주주총회에서 47만7,750~51만4,500대를 인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에 전기차 18만57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고, 17만9,757대를 생산했다. 4·4분기 인도 대수는 지난해 3·4분기(13만9,300대)를 넘어 테슬라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수립한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전망치(17만4,000대)도 웃돌았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 시작과 배터리셀 공급망 다각화로 전기차 인도 및 생산을 늘릴 수 있었다고 CNBC가 분석했다. 상하이 공장에서는 조만간 모델Y의 생산도 시작된다고 테슬라는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주 오스틴과 독일 브란덴부르크에서도 새 공장을 짓고 있다. 다만 이들 공장은 문을 연 뒤 12∼24개월이 지나야 최대 생산 능력을 가동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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