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에도 로또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택지인 성남 고등지구에서 분양되는 ‘판교밸리자이’가 그 주인공이다. 다만 이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임대주택인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이 청약할 수 있는 단지는 한정적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총 14곳이다. 우선 4일에는 △신내역 시티프라디움(민간임대) △천안두정2(행복주택) △정선신동(국민임대·영구임대) △광주 더 리미티드 5곳에서 1순위 접수를 받는다. 5일에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밀양 오성센트럴 △제주 힘찬해가(도시형생활주택)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8일에는 ‘판교밸리자이’ 1·2·3단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인 성남 고등지구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14층 8개 동, 전용 60~84㎡, 3개 단지를 합하면 총 350가구 규모다. 판교밸리자이 1·2·3단지는 모두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 60㎡ 5억 7,500만~6억 6,600만원, 84㎡ 7억 7,000만~8억 5,6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3억~4억 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금주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5곳이다. 7일에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이 8일에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부산 안락 스위첸(주상복합·오피스텔) △광주 운암동 한국아델리움57 에듀힐즈 4곳이 오픈예정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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