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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내 3일 268명 코로나19 확진…용인 수지구 교회 관련 50명 추가 감염

안양범계역에 설치한 선별검사소. /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8명 발생해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5,43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60명, 해외 유입 8명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92명이 됐다.

사망자 6명은 모두 60∼90대 고령자로 이들 중 5명은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다른 1명은 안산시 60대 남성으로 ‘사망 후 확진’된 사례로 파악됐다.용인시 수지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 5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78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81.9%로 전날(79.8%)보다 높아졌다. 중증환자 병상은 19개가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 8곳의 가동률도 54.0%로 전날(53.5%)보다 올랐다.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 침상은 1,533개다. 확진을 받고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13명이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6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74명이다. 이로써 14일부터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도내 누적 확진자는 840명으로 집계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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