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서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418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별로는 △75㎡ 127가구 △76㎡ 43가구 △84㎡ 248가구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가 조성되는 선화동 일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지역이다. 최근 선화동 인근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으로 향후 약 2만 여 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혜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0월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이 통과되면서, 인근 대전 역세권 개발지구가 혁신도시 예정부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단지 도보 6분 거리에 선화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한 학세권이다. 삼성초·한밭중·보문중·보문고·대전여자상업고·대전중앙고 등 각급 학교도 10분 내외면 이동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세종·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 SRT·대전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위치해 있고, KTX호남선 서대전역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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