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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번주 강추위 몰려와

전국 아침 최저기온 -11~-3도

이번 주 한파는 금요일 최고조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의 제한 운영이 허용된 4일 강원도 내 한 스키장에서 시민들이 스키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라는 ‘소한’(小寒)인 5일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추위가 이어지겠다. 이 추위는 이번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로 평년(-12~0)보다 약간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년 수준(1~9도)을 밑돌겠다. 특히 기상청은 금요일인 8일 아침 일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크게 떨어져 이번주 한파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위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나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수도관 동파나 비닐하우스·양식장 냉해 같은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수도권·강원 영서 북부·경북 내륙에는 새벽까지 1cm 내외, 강원 영서 중남부·충청권·전북 내륙에는 1~3cm 가량 눈이 쌓이겠다. 중부지방과 전북·전남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 내륙, 동해안, 강원 산지, 경북 내륙을 비롯해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또 강원 산지와 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7~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1~3m, 남해 0.5~3m로 예상된다.
/김태영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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